미 LA항 '컨'터미널 확장 승인

ㅇ 지난 6월 7일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LA) 항만 운영위원회는 302-306 부두 확장 공사(‘Pier 300’ 프로젝트) 제안에 대하여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공사를 최종 승인
- LA항(Port of Los Angeles)은 시내로부터 20마일 떨어진 산 페드로 만(San Pedro Bay)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크기는 7,500 에이커로 25개의 화물 터미널을 확보하고 있음
- 2012년 말에 프로젝트 시작을 목표로 196백만 달러를 초기 투입하며, 1,250피트 규모의 신규 부두와 41 에이커의 배후단지가 조성될 예정
- 해당 시설의 운영은 Eagle Marine Service사가 장기 임대하여 사용할 계획임

ㅇ 대규모 터미널 확장 공사임에도 친환경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탄소배출량 최소화
- 본 확장공사로 인해 전체 LA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3.2백만TEU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재보다 선박 기항은 58% 이상, 화물 처리량은 6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전체 터미널에 새로운 친환경 기술인 AMP(Alternative Marine Power) 전기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여 부두에 있는 선박에서 생겨나는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됨
- 따라서 항만 처리능력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후 늘어나는 탄소배출량은 기존의 20%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됨
ㅇ 본 확장공사는 항만산업은 물론 LA 및 주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현재 LA항은 컨테이너 물동량과 화물량에 있어서 미국 내 최대의 항구이며, 83만 여개의 지역
일자리 및 매년 350억 달러의 세금 수익이 창출됨
- 건설기간 동안 약 3,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15년간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에 파생되는 직간접적인 일자리는 약 8,000개 정도로 예상됨

 

KMI 국제물류위클리 제157호 (2012.06.20)

국제물류위클리 157호.pdf

 <목  차>
▣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항, 제2컨테이너 터미널 입찰 시작

▣ 미국, 로스엔젤레스항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공사 승인

▣ DP World, 알 함리야항 1단계 개발 완료

▣ 태국, 람차방(Laem Chabang) 항만 개발 3단계 진행

▣ [공지] 한중일 국제물류 컨퍼런스 개최(7/16, 부산 벡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