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범의 공급망뒤집기] '노쇼'를 바라보며 SCM을 반성하다
공급망을 망가뜨리는 것은 제약을 고려하지 않는 계획우리 신년회의 규칙(Rule)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공급망 혁신을 논하기 전, 노쇼(No show)를 당연히 여기는 습관부터 반성해야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매해 이맘 때 즈음이면, 한 가지 걱정이 앞선던 것 같다. 그 말인즉, 신년회(송년회) 장소를 찾을 때가 됐다. 일단, ‘공식적인 신년회’는 준비 과정부터 다르다. 근무시간을 쪼개 수많은 제약조건을 따져 가면서 적당한 장소 명단을 좁혀 나간다. 참석자들이 못 먹는 것, 또는 싫어하는 음식은 물론 피해야 한다. 시끄러운 곳, 분위기 누추한 곳, 맛없는 곳도 당연히 안 된다. 대화나 잔 돌리기는 신년회의 기본이다. 자리배치가 어려우면 또 안 된다. 건배사 몇 개쯤 준비해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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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