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빵 물류자회사에 산업훈장을…
물류대상 '불명예' 논란…현대차, LG, 동국제강 등 계열사 '수두룩' 내부거래 근절하자던 국토부·통물협 '헛기침'…"선정과정 문제없다" [CLO 김철민 기자] "대한민국 물류의 날, 물류는 없었다." 15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가 주관한 '2012 한국물류대상' 수여에 대한 불명예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물류대상의 최고 영예인 석탑산업훈장 수여자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대규모 기업집단 내부거래 물류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물류대상 석탑산업훈장은 동국제강의 물류자회사인 인터지스(주) J 대표에게 수여됐다. 문제는 이 회사가 상호출자 제한을 받은 47개 대규모 기업집단 중 일감 몰빵 현상이 심각한 12개..
INSIGHT
2012. 11. 1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