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류혁신의 길을 묻다

31일 물류혁신 아이디어 공모…임직원 및 해외법인, 계열사, 협력사 대상 
사내 물류혁신추진반 운영, 철강석 등 원자재 수입 및 운송루트 개발 초점 

[CLO] 대한통운 인수에 나섰던 포스코가 사내 직원 및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물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물류혁신을 위해 GLI(Global Logistics Innovation)추진반을 운영 중으로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이 회사가 출자한 대우로지스틱스를 통해 철강석 등 원자재 수입 운송루트 개발 등 물류 혁신 과정을 추진 중에 있다. 물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 내용은 포스코와 계열사의 물류비 절감, 물류 효율개선과 물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가 포함된다.

응모는 포스코 사내 포털사이트인 글로벌포스코웨이(http://www.poscoway.net)에서 접수하며 ▲지속성 ▲시행가능 여부 ▲투자비용 ▲창조성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물류 시너지 확대는 패밀리사의 대량 화물과 물류 기반을 통합해 새로운 이익원을 창출하라는 정준양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