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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철강공장 준공 '연간 45만톤' 생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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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6.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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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등에 생산가공판매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CLO] 포스코는 최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 연간 생산량 45만톤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소재인 용융 아연도금 강판 생산 공장(CGL)을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연도금 강판과 아연도금 합금강판은 인도는 물론 해외로 수출된다. 제품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광양제철소 등에서 조달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 마하라슈트라는 고품질 자동차 강판과 가전용 강판 생산을 통해 자동차산업 등 관련부품의 글로벌 핵심기지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8년 세계 자동차 생산순위 9위인 인도는 최근 도요타와 혼다, 제너널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가 대거 진입해 중국에 이어 세계 자동차사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하라슈트라주는 폭스바겐과 GM, 타타자동차, 마힌드라앤마힌드라, 바자즈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와 부품사가 있는 인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다.

 

한편, 포스코는 앞서 지난 2009년에는 멕시코에 같은 종류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말에는 중국 광둥에도 새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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