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에서 3자물류시장 5.9% 성장한 이유는

글로벌 불황 속에서 3PL시장 5.9% 성장한 이유
번역. 전수윤 인턴기자, 김철민 기자

 
CLO's TIP 지난해 전 세계 글로벌 3PL(3자물류)회사들이 총 매출은 1338억 달러로  2010년 보다 5.2% 상승했다. 또 순수익은 약 610억 달러로 연 수익의 5.9%에 달했다. 유럽의 경기불안과 아시아 경제성장의 둔화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3PL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공급망관리 컨설팅회사인 암스트롱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글로벌 3PL(3자물류)회사들이 총 1338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보다 5.2%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순수익은 약 610억 달러로 연 수익의 5.9%에 달했다.

 

암스트롱은 유럽의 경기불안과 아시아 경제성장의 둔화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북미지역의 내륙운송과 부가가치 창고관리(value-added warehousing and distribution, VWAD)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의 CEO인 딕 암스트롱은(Dick Armstrong)은 인터뷰에서 글로벌 3자물류 시장의 성장 패턴이 아시아, 유럽, 브라질 같은 다양한 국제 경제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년간 온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미국 등 북미시장의 미래가 가장 밝은 것으로 덧붙였다. 

 
딕 CEO는 "미국은 Bakken & Marcellus에서 추출하는 가스 덕분에 큰 발전기를 맞고 있다"며 “가스는 이미 수출되고 있고, 외국산 원유 수입은 55%에서 42%로 줄었다”고 말했다. 단, 그는 "이를 통해 이어질 가스 가격의 인하가 가져올 거대한 효과에 따른 정치적 공세로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3자물류의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1996년부터 10.3%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재고를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물류와 공급망의 아웃소싱이 지속될 것임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3자물류의 성장률은 미국 국내 GDP 증가율의 3배 이상이었다. 이는 엄청난 증가율로 5.9%의 순수익 증가율과 비교해 보아도 알 수 있다. 딕 CEO는 “고객들이 공급망관리가 기업의 재정적인 성공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본다"며 "3자물류기업을 파트너로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2012년에는 총 순수익의 5.8% 증가, 미국 내 운송의 10% 증가, 국제 운송의 3% 증가, 전속 계약 수송은 4%, VAWD는 6%까지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3PL market shows decent gains from 2010 to 2011, says Armstrong & Associates
By Jeff Berman, Group News Editor

 

Data from supply chain consultancy Armstrong & Associates showed that total global (3PL) gross revenue in 2011 at $133.8 billion in 2011 was up 5.2 percent over 2010.
Net revenues-at an estimated $61 billion posted a 5.9 percent annual gain.

Armstrong said that domestic North American transportation and value-added warehousing (VAW) had strong years, while a still difficult economic environment in Europe and a “cooling” Asian economy tempered results in those locales.

Armstrong & Associates Chairman Dick Armstrong said in an interview that this growth pattern in the global 3PL sector should remain intact over the next few years even with various global economies, including Asia, Europe, and Brazil, continue to have difficulties. He added, though, that the future for the U.S. looks promising.

“We may be in for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US because of the consequences of fracking the Bakken & Marcellus shale,” he said. “We already are exporting natural gas. Our imports of foreign oil have been reduced from 55 percent to 42 percent. Falling gas prices could have a dramatic effect. The trick is to keep [political posturing] from undoing the modest economic gains we have had already.”

The firm also reported that the 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 for the U.S. 3PL market since 1996 came in at 10.3 percent. Armstrong explained that the CAGR demonstrates that outsourcing of logistics & supply chain management will continue as customers seek the most effective ways to control inventory and its costs effectively.

And for 2011, 3PL growth more than three times the growth in U.S. gross domestic product (GDP). The best comparison, he said, would be to net revenue growth at 5.9 percent, which is 3.5 times higher than U.S. GDP.

“Customers more often view supply chain control as a requisite to corporate financial success,” he said. “Having a 3PL as a partner can make good strategic sense.”

When gauging how much of an improvement 2012 could be over 2011, Armstrong laid out the following estimates on a net revenue basis: total net revenue up 5.8 percent; domestic transportation management up 10 percent, international transportation management up 3 percent, dedicated contract carriage up 4 percent, and value-added warehousing and distribution up 6 per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