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스타트업 백서 백서① 24시간 무인우체국 ‘스왑박스’(p.28)
닐 머디(Neel Murthy) 스왑박스 대표
“스왑박스는‘24시간 무인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스왑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당신은 운영시간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왑박스는 또한 고객들이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거쳐야 하는 많은 절차와 고민들을 제거해준다. 고객들 중 그 누구도 USPS, UPS, 페덱스 중 어느 곳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그저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들의 물건을 최대한 빨리 보내는 것을 원하고 있고, 스왑박스는 고객의 일반적인 니즈를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제3차 산업혁명‘물리적 인터넷’시대의 도래 (p.48)
에릭 발로(Erick Ballot) 미네파리공과대학교 교수
“제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은‘분산된 네트워크와 정보를 기반한 시스템’이다. 실제로 제 3차 산업혁명 개념을 만들어낸 제레미 리프킨 박사는 물리적 인터넷 연구에 대해서‘이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제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온다면 당연히 물리적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고 평했다. 현재 제레미 리프킨 박사는 프랑스 북부에서 우리의 물리적 인터넷을 활용한 컨설팅을 돕고 있다”
배달 다음은 ‘포장’스타트업 (p.56)
이강대 연세대학교 교수
“인구통계의 사회경제적 변화는 실버산업이나 건강식품, 헬스케어와 같은 용어를 만들었다. 이렇게 생겨난 용어가 때로는 시장발생을 읽을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용어에 공감을 하더라도 현장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면, 다소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현장을 직시해야한다. 왜 거대물류 기업인 유피에스, 페덱스와 디에이치엘이 중국 전자상거래의 호황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진입에 조심스러워 하는지는 좋은 예가 된다. 만약 누군가가 고객의 접점인 배송 스타트업을 생각한다면 황무지로 가서 전혀 새로운 무기로 승부하기 바란다”
모든 SCM은 다 옳다 (p.62)
민정웅 인하대학교 교수
“SCM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느냐를 가르쳐 준다. 때문에 공급망 전체를 바라본다는 전제 하에 시행되는 SCM기법은 모두 옳다. IT기법 없이도 효율적인 SCM을 운용하는 일본의 도시락 배달업체‘타마고야’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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