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택배 진출설에 대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 브리핑 내용
■ 농협의 택배회사 인수 추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최근 농협이 국내 택배회사 6위권 업체인 로젠택배의 인수가 사실상 가시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농협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인수협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농협의 행태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농협 신경분리 구조개혁을 위한 농협법 개정 방향과 정면으로 반하는 행동이다. 농협 구조개혁에 역행하는 일이며, 조합원인 농민들의 권익 향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들이 있다.
농협은 2009년도에도 택배회사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으나 그때는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해 포기했는데, 이제 와서 또 갑자기 택배회사를 인수하겠다는 것은 농협 구조개혁의 칼을 외면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농협의 이번 택배회사 인수 움직임은 단순한 농협의 몸집불리기에 불과하고, 농협법 개정을 통한 구조개혁을 앞둔 현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농협은 즉각 택배회사 인수 시도를 중단하기 바란다. 만일 경제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신속함과 정확함으로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 3자 물류 방식이 바람직함을 제안한다. 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원이라는 농협의 설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를 당부한다.
* 동 내용은 로지스이코노미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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