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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와 물류의 만남, UPS ‘온디맨드 3D프린팅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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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6. 9.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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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제조 및 유통 솔루션을 글로벌 공급망에 통합 시킬 수 있도록 지원

제조업체들에게 “플로어 투 도어(floor-to-door)” 솔루션 제공


UPS의 파트너사인 3D 프린팅 서비스업체 패스트 래디우스(Fast Radius)가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에 3D프린팅 팩토리를 연다.


팩토리가 오픈하면 고객들은 패스트 래디우스 웹사이트 또는 싱가포르 내 UPS 하우스(UPS House)에 방문하여 개별 3D 프린팅 주문을 할 수 있다.


패스트 래디우스는 속도, 지역, 제품 품질 기준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제조 지역을 선정하여 싱가포르 또는 미국에 주문을 전달한다. 제작된 제품은 UPS를 통해 배송되고, 빠르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기업들은 자사의 재고자산을 가상화하여 만약을 대비해 생산한 부품 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부품을 소량 생산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UPS 측의 설명이다.


또한, 부품이 필요한 곳 가까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의 리드 타임을 단축시키게 된다.


이번 3D프린팅 팩토리 준공은 UPS가 온디맨드 3D프린팅 네트워크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첫 발걸음이다.


UPS는 일전에 소프트웨어업체 SAP와 공동 혁신 협약을 맺어 SAP의 확장 공급망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UPS의 적층 제조법 및 물류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조 현장에서 고객의 문 앞까지 연결시킨다는 것이 UPS의 설명이다.


아울러 UPS는 아시아 내 솔루션 개발팀(Advanced Solutions Team)을 구축하여 공급망 솔루션 개발은 물론, 고객들에게 3D 프린팅의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알리는 엑셀런스 센터(Centre of Excellence)도 세울 계획이다.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로스 맥컬로프(Ross McCullough)는 “3D 프린팅은 제조업 및 21세기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아시아 지역이 제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UPS 코리아 나진기 사장은 “3D 프린팅 제조 네트워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UPS가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또 하나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보다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제조 및 유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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