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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포트] 우버 화물운송 시장 진입 '초읽기', 신물류 탄생하나

INNOVATION

by 김편 2017. 1.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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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버프레이트 웹페이지)

 

우버(Uber)의 화주-화물트럭 연계 서비스 '우버프레이트(Uber Freight)'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버프레이트 출범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에릭 베르디니스(Eric Berdinis) 우버프레이트 총괄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를 통해 우버프레이트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베르디니스 총괄은 "우버는 미래에 자율주행차를 운영할 계획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트럭 또한 포함할 것"이라며 "이에 화주들은 우버프레이트를 이용한 운송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몇몇 화주와 운송사들은 우버프레이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7년중 공식 출범 계획중이다.

 

우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화물 운송시장 진출에 대한 언급해왔다. 새로 취임한 트래비스 보가드(Travis Bogard) 우버 엔터프라이스 글로벌 책임자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우버의 미래 계획 요약'이 대표적이다.

 

트래비스 보가드는 “우버의 사명은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때문에 우버는 광범위한 교통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할 것이며, 이는 일반인들의 출퇴근 및 출장, 음식 배달, 간병인과 환자 수송에서 화물 운송까지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현시점 우버프레이트의 웹사이트 접속률은 낮으며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트래비스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우버는 현재 화물운송 시장 수요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초기 단계이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 운송과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아마존 또한 ‘트럭판 우버(Uber for Trucking)’ 출시 계획을 발표해 2017년은 화물운송 시장의 지형이 바뀌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여름에 모바일 트럭 호출 앱(Applica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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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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