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경제] 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연간 택배취급물량 2억 상자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4일 집계 기준으로 2억5만개를 기록해 2007년 1억 상자 돌파이후 3년 만에 두 배가 됐다고 전했다. 1993년 대한통운이 택배사업을 시작한 첫 해 취급물량이 약 1백만 상자였던 것에 비하면 약 200배의 성장이다. 국내 택배시장은 1990년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연평균 16%대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택배물량은 10억5000여만 상자로 올해는 12억 상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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