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암의 물류에세이] 롱비치의 컨제션을 넘어서
오 부장 미국에 가다⑥예상치 못한 항만하역 지체, 오 부장의 선택은?글. 천동암 교수 “오 부장님, 40일 전에 부산항에서 출발한 100개(40F) 컨테이너가 롱비치 항구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20일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항구에서 하역을 못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납기지연으로 인한 계약불이행으로 클레임을 하겠다고 야단입니다. 미국 서부 항만 컨제션(Congestion)*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항만하역 지연으로 화물선박이 적기에 하역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지체현상. 화물선박이 해당 목적지의 외항 항구에 도착하였으나 내항으로 접안하지 못해 적기에 내륙목적지까지 운송을 하지 못해서 고객 적기 배송이 어려워 지는 현상. 미국 판매 법인에서 통관과 배송일정을 담당하고 있는 안나 킴이 격앙된 어조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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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