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 "CEO가 달라졌어요"
그룹 부회장 직급 오르고, 지주회사 대표 겸임까지MIT 출신 등 경력 화려…사업부문 전문경영체제도 눈길전통 물류기업 임원들 IT·신유통분야 등 더 공부해야 [CLO 김철민 기자] 국내 물류기업을 이끄는 CEO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외부인물 발탁과 파격인사가 그 이유다. 또 그룹 내 주요직책을 겸임하며 중책을 맡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공학박사, 컨설턴트 출신의 택배사 사장이 등장했는가 하면, 업체마다 3PL, 글로벌 등 사업영역별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하면서 물류업계 CEO들의 면면이 이목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화려한 변신이다. 삼고초려(三顧草廬) 외부영입임기를 8개월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해 거취가 주목됐던 이채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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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