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화물 믿을 건 '태블릿'
[CLO 김철민 기자] 세계 경기 불황 여파에 따른 IT·자동차 등 항공화물 수요 감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체주기가 비교적 짧은(2~3년 미만) 모바일PC 제품의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와 항공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항공화물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제품으로 단연 모바일PC 제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IT발전과 항공화물 수요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주요 항공화물 중 태블릿, 모바일PC 제품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블릿의 출하대수는 1억 대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스마트TV 등 고가제품의 물동량 성장세도 예상된다. 항공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2011년 공급과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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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