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獨 자동차물류 거장의 ‘통큰’ 리더십
“박수칠 때 떠나라” 獨 자동차물류 거장의 ‘통큰’ 리더십 BLG그룹 아덴 회장 “수천대의 독일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으로 가는 벤츠부터 한국으로 오는 BMW 등 11만대의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용항구 브레머항의 풍경이다. 이곳의 자동차 물류를 총괄하는 곳은 BLG(Bremen Logistics Group)라는 회사다. 지난해 브레머항은 자동차만 200만대 이상 처리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 유럽경기 침체의 우려를 비웃듯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이런 업적으로 BLG 아덴 회장은 브레머항의 중흥을 이끈 장본인이자, 독일 자동차물류 산업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런 그가 재임 16년 만인 오는 5월23일 BLG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해외에서 보기 드문 ..
INSIGHT
2013. 5. 1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