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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니데라·쥴릭 곡물 유통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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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6.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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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글로벌 곡물 메이저 업체들과 맞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곡물 도입을 위해 유통망 확보에 필요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aT는 지난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럽 주요 곡물상 합작업체 '니데라(NIDERA)' 와 글로벌 곡물 물류업체 '쥴릭그룹(Zuellig Group)'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매년 밀, 옥수수 등 자급률이 낮은 곡물 100만톤을 이들 곡물 메이저로부터 국제 곡물시장가격으로 확보하게 돼 곡물사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aT는 지난해 민관 합동으로 미국 시카고에 AGC(aT Grain Company)를 설립하고 국제곡물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곡물메이저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해 왔다.

 

김재수 aT 사장은 "국내 곡물시장은 일부 곡물 메이저와 일본계 종합상사 영향력이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우호적인 해외 곡물 공급원을 확보해 수입선 다변화를 이뤘으며 곡물 메이저들의 국내 공급시장의 경쟁을 유도해 곡물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데라(NIDERA) 1920년 유럽의 주요 곡물상들이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로 미주, 동유럽, 아시아(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등을 대상으로 주요 곡물을 취급하고 있다.

쥴릭(Zuellig) 주요 사업분야는 제약/헬스케어, 사료 공급유통, 농기계 및 농자재 등의 공급, 유통회사로 곡물 물류분야를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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