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SCM 개선

번역. 전수윤 인턴기자, 김철민 기자
 

CLO's TIP  코카콜라는 APO(Advanced Planning & Optimization)나 SAP 같은 공급망관리 관련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망 그리고 유통망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코카콜라는 예측, 관리, 전략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몇 가지 기준을 적용했다. (7월호 게재분) 

 

[CLO] 코카콜라 비즈니스에도 흥망성쇠는 있었다. 어려움을 딛고 성공으로 가기 위해 아틀란타에 위치한 거대한 음료회사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공급 사슬은 복잡다단하게 이루어져 있다. 생산공장, 용기 제조업체, 창고, 고객과 같은 각각의 요소들이 추구하는 각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많은 생산 라인, 그리고 공급 사슬들로 어지럽게 얽혀있는 것이다. 이러한 복잡한 공급사슬 속에서 지속적인 보고체계(reporting system)를 통해 취득하는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카콜라의 과제였다.

 
당시의 보고체계에서는 회사 전체가 같은 평가지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APO(Advanced Planning & Optimization)나 SAP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는 여전히 공급망 그리고 유통망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보고체계를 만들기 위해 코카콜라는 몇 가지 기준을 만들었다.

- 자동적으로 산출되는 평가지표 선정
-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고 공급사슬 전체에 적용 할 수 있는 평가지표 선정
- 코카콜라만의 지표가 아닌 산업 표준 지표 선정
- 비즈니스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견고한 단계적 보고체계 구축

 

수십 번의 모의 테스트와 시스템 구성의 검토를 거쳐 현재 적용한 시스템은 수요 예측, 생산, 그리고 고객 서비스와 같은 공급사슬 상의 다양한 부문의 실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실적 지표들은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와 우선순위에 따른 자기 맞춤형 보고서와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다.  

 
SAP컨설팅의 Thad Dungan는 “전세계적으로 확장된 복잡한 공급사슬이 있는 회사는 공급사슬 상의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여기서 통찰력이란 공급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실적들을 한눈에 보고, 발생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냄으로써 공급사슬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북미지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코카콜라의 전세계 공급사슬의 예측, 관리, 전략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실적 평가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코카콜라의 공급사슬 관리 능력이 증대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필수 정보 획득을 가능하게 하여 전략적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ca-Cola had a business pain and a goal. To go from one to the other, the Atlanta-based soft-drink giant needed a plan. Coke’s global supply chain is a vastly complex network of plants, bottlers, warehouses and customers, along with multiple product lines following multiple supply chains with differing objectives.

The challenge: achieving consistent reporting and having real-time information on which to base tactical and strategic decision making.  Because the same set of rules was not used throughout the company, the existing metrics system wasn’t sufficient for Coke. Even when using different KPI’s (Key Performance Indicators), simple things like stock out and fill rate were different. Despite implementation of Advanced Planning & Optimization (APO) and SAP software, Coke still struggled with the right intelligence that was relevant for its routes and markets.

Coke established a set of supply chain guiding principles it wanted implemented:
·  Focus on metrics needing no manual intervention
·  Focus on metrics to drive profit consistency and metric consistency across the supply chain
·  Focus on industry standards that are not Coke specific
·  Develop a robust system for reporting hierarchies that change when business changes

After multiple rounds of tests and architectural reviews, the application today reports the supply chain performance for the areas of demand planning, production and customer service. The performance scores are available on a real-time basis and users have the flexibility to create their own reports and dashboards based on their areas of interest and priority.  “With globally extended and complex supply chains, it’s critical for companies to enable actionable insight that supports continuous improvement with an end-to-end view of performance and root-cause analysis,” said Thad Dungan, vice president, Solution Management at SAP.

 

As the North American application advances, Coca-Cola is planning a global rollout that will help it map, manage and monitor supply chain strategy, have consistent definition and common data sources for metrics. The strategy will help empower Coke’s supply chain strategy and tactical decision making through real-time access to critical information.
출처: http://www.sdcexe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