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가을철 농산물택배 특수

[CLO 김철민 기자] 가을 농산물 출하 시즌을 맞아 관련 택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GLS는 과일이나 절임배추의 물량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80% 넘게 성장하는 등 농특산물 특수에 힘입어 지난 10월 택배 물량이 200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9년 택배사업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동호 CJ GLS 국내사업본부장은 "포장 기술의 발달로 택배가 산지와 소비자를 더욱 신속하게 연결해 주는 유통 합리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을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