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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수부 분리, '남과 여'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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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2. 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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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김철민 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서승환(57)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부활되는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윤진숙(여・58) 한국해양개발연구원(KMI) 연구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새 정부 부동산 공약 주도 

서승환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현재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박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1985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지표점검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국토교통 분야와 인연을 맺어왔다.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보좌관, 국방장관까지 지낸 고(故) 서종철씨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대를 이은 인연이 눈에 띈다.


미혼의 해양수산 정책 전문가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는 현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으로 해양수산 분야 정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여고, 부산여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지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미혼인 점이 눈에 띈다. 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 등을 지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국제해양법재판소,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의 대외협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57) ▲서울고-연세대 경제학과, 프린스턴대 박사 ▲연세대 상경대 경제학부 교수 ▲건설교통부 EWS지표점검위원회 위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한국지역학회 제13대 회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는

▲부산(58·여) ▲부산여대 지리교육학과, 경희대 지리학 석·박사 ▲해양수산부 정책평가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본부장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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