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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 하늘길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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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2.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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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스리랑카-몰디브 취항


[CLO 김철민 기자] 우리나라를 출발해 인도양에 위치한 스리랑카를 경유하는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19~20일 개최된 '한국-스리랑카 항공회담'에서 ▲이원 5자유 운수권 ▲지정항공사 숫자 제한 폐지를 양국이 허용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원 5자유 운수권'이란 양국간 직항노선 외에 상대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거나 제3국을 경유해 상대국으로 가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9일부터 주 3회 취항하기로 한 인천-스리랑카 콜롬보-몰디브 말레 노선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리랑칸에어도 콜롬보-홍콩-인천 노선의 취항을 고려중인 것으로 국토부는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리랑카, 몰디브의 주요 수출 품목은 각각 의류(섬유), 해산물 등이라며 이들 국가 간의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2개로 정해진 지정항공사 숫자 제한도 폐지돼 앞으로 한국과 스리랑카 노선에 다른 항공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료: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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