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제조업의 하청(?)…갈길 먼 '동반성장'
[CLO] 국내 물류기업 중 절반 이상이 화주기업의 하청업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류기업들은 화주들에게 '적정이윤'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물류기업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주·물류기업 간 상생협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물류기업에 대한 화주기업의 인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53.6%가 “하청업체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수평적 관계의 파트너로 인식한다”는 답변은 46.4%였다. 서비스 형태별로는 ‘육상운송업’이 ‘하청업체로 인식한다’는 답변이 8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택배’(54.1%), ‘해상운송’(48.8%), ‘항공운송’(47.4%), ‘포워딩’(46.7%), ‘창고·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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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9.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