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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UGC, 보스토치니 곡물터미널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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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1. 11.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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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러시아의 곡물수출회사인 UGC(United Grain Company)는 최근 극동러시아에 위치한 보스
토치니(Vostochny)항에 곡물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을 수립 중
- UGC는 보스토치니 곡물터미널을 통해 2015년 3백만 톤, 2017년 5백만 톤을 수출할 계획임

ㅇ UGC가 곡물터미널을 극동러시아에 개발하려는 이유는 전통적인 수출 대상지역인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하여 극동아시아 및 동남아 지역에도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에 기인

ㅇ UGC가 극동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으로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하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러시아 산

곡물의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
- 특히 지난 8월 UGC는 태국의 한 밀가루 생산공장과 곡물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 때
수출 계약 단가는 톤당 290달러로 당시 호주 산 밀의 수출 단가(톤당 340달러)보다 톤당 50달러
가량 저렴하였음

ㅇ 한편 UGC가 극동러시아의 보스토치니항에 곡물터미널을 개발하는데 있어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문제점은 곡물 생산지인 흑해(Black Sea)로부터 보스토치니까지 철도로 곡물을 수송할 경우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임



국제물류위클리 제127호


< 목 차 >

□ 러시아 UGC, 보스토치니 곡물터미널 개발 계획
□ 자메이카 항만청, 킹스턴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발표
□ 미국, 잭슨항 확장 개발 계획
□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스태튼 아일랜드 워터프런트 개발업체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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