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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HL이 바라 본 글로벌 연대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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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1. 11. 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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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lobal Connectedness Index(GCI) 발표
세계 무역시장과 국가별 상관성을 분석한 통계 지표  
 

[CLO] 세계적인 물류기업 DHL은 DHL 글로벌 연대 지수를 최초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DHL 글로벌 연대 지수(Global Connectedness Index, 이하 GCI) 는 각 국가가 세계 시장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지표이다.
2011년 DHL의 첫 GCI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화의 진전 속도는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적 통합을 통해 향후 5%를 상회하는 글로벌 국내 총생산(Global Gross Domestic Product)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GCI 연구는 전세계 12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세계 경제와의 연대 깊이(depth)와 다양성의 범위(breadth)라는 두 가지 측면을 기준으로 순위를 측정한다. 아울러, 글로벌 연대 지수와 국가의 복지 수준간의 상관관계도 검토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연대 지수가 높은 국가에서도 추후 연대 지수가 더욱 향상될 여지가 큰 것으로 나타나,  향후 글로벌 연대의 확산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으로 나타났다. 
DHL의 GCI 연구는 APEC 최고경영자 회의 및 리더 주간(APEC CEO Summit and Leaders’ Week)이 열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표됐다. DHL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경제학자로 유명한 바르셀로나 IESE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전략 담당 교수 판카즈 게마와트(Pankaj Ghemawat)가 진행했다.
한편,
2011 DHL 글로벌 연대 지수는 2005년부터 2010년에 걸쳐10가지 유형의 국제 흐름에 대해 조사했으며, 국제 무역, 자본 흐름, 정보와 국민에 이르는 범주안에서 조사가 시행됐다.되었다. 이 지수는 기존의 일반적인 지표들과 달리, 국가 간 상호 연대감에 대한 깊이뿐만 아니라 지리적인 다양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수의 국가들과만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를 분별하여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연대 지수 측정까지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적 데이터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조사에 쓰인 연구 방법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dhl.com/gc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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