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롯데그룹의 물류자회사인 롯데로지스틱스(LLC)가 오는 28일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LLC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700억원(3년만기)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할 예정이다. LLC는 발행금리 4.1% 수준이다. 신용등급 A+ 회사채의 민평수익률이 4.33%인 것(11월16일 기준)을 감안하면 낮은 수준이다. 현재 한국신용평가는 롯데로지스틱스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한 상태다. 회사채 발행에 따른 조달 자금은 신규 물류센터 매입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LLC는 지난 2007년 롯데냉동에 흡수합병되면서 물류센터 1곳과 롯데냉동이 보유한 1곳, 총 2곳의 자체 물류센터를 확보 중이다. 한편, 올해 대한통운 인수참여는 물론 그룹내 물류의 85%를 맡고 있는 LLC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롯데그룹 계열사간 그룹물류를 확대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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