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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신임 대표에 신현재 CJ오쇼핑 부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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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1. 12. 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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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김철민기자] CJ그룹에 인수되는 대한통운의 새 대표로 신현재 CJ오쇼핑 부사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신임 대표로 현재 대한통운 인수T/F를 이끌고 있는 신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 새 대표 선임과 관련해 "신 부사장을 비롯해 여러 명이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이달 29일 대한통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한통운 노동조합은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한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지난 CJ 인수 발표 직후, 총파업 강행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

더욱이 대한통운 노조 측은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사기진작을 위해 대한통운 출신이 인수 후 일정기간(1~2년) 동안 대표를 맡을 수 있도록 CJ에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현재 대한통운 출신 새 대표 후보로 이현우, 김세종 전무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CJ출신이 새 대표로 내정될 경우, 대한통운 노조가 어떠한 반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CJ 관계자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알수 없는 내용"이라며 사실관계를 일축했다.

관련기사: CJ로 가는 대한통운, 새 수장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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