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물류기업 CEO 간담회 개최 "정부 정책 강화하고, 기업들 분발해야"
[CLO] "우리나라의 물류산업 경쟁력은 세계 20위권으로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이 높은 편이다. 물류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강화돼야 하고, 물류기업들 스스로가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3일 물류기업 CEO와 물류 관련 단체장들과 만나 '물류산업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손 회장은 "세계 물류시장은 연평균 6% 가량 지속 성장하는 유망산업"이라며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물류 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비용절감을 이루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물류기업 CEO들도 한 목소리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주문했다.
물류업체 CEO들은 "국내외서 활동 중인 화주기업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기업들 스스로 분발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매우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해외 물류기업 M&A와 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가 실효성 있는 자금지원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는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비스 특화와 네트워크 확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물류업계는 정부에 대해 "해외 동반 진출시 화주-물류기업 간 세제혜택과 인력지원, 컨설팅 제공 방안 등 정책 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화주-물류기업 간 공정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 등 가이드라인을 작성·보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회장 외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 석태수 한진 사장, 심상호 세방 사장, 이상근 삼영물류 사장,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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