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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훈춘 물류단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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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3. 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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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포스코가 중국 연변(延邊) 훈춘(琿春)에 추진 중인 국제물류단지가 오는 5월 착공해 201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그룹이 일부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포스코 훈춘 물류단지는 총 2000억원을 들여 1.5㎢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광물 자원과 자동차, 컨테이너의 야적장과 보관, 가공, 포장할 수 있는 물류시설 등이 들어선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훈춘시 정부와 물류단지 합작개발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조성 예정지 시설물 보상과 철거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중국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동북진흥책에 따라 동북지역 최초의 자동차 강판 센터인 '선양 POSCO-CLPC'를 지난해부터 가동해 연간 17만톤의 강판을 생산 중에 있다. 한편, 훈춘은 중국이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북한의 라진항과 북·중이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북·중 경제협력 창구로 라선특구로 가는 중국의 관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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