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의, 제조업 물류현황 조사 결과
동남권 광역교통망, 신항만 개발 등 물류인프라 확충 절실
부산지역 제조업의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물류시스템 도입보다는 국가 차원의 물류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009년 지역 제조업체 218곳을 대상으로 '부산 제조업 물류현황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체의 74.3%가 물류비 원가비중 5% 미만의 영세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물류비 절감 방안 역시 시설투자 등 적극적인 개선책보다는 물류조절을 통한 소극적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물류시설 확충과 물류시스템 도입 등의 적극적인 개선책을 활용하는 기업은 각각 7.6%와 4.3%에 그친 반면, 일괄수송이나 재고 최소화 등 물류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기업은 64.5%에 달했다.
처리형태도 조사 대상 기업의 50%가 물류의 80% 이상을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물류의 80% 이상을 자동화시설로 처리한다는 기업은 5%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전문물류기업인 3자물류를 이용하는 경우도 17.4%에 불과했고, 물류 전산화 수준도 79.4%가 보통 또는 낮다고 응답했다.
지역 제조업체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이 32.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산 신항만 개발' 27.5%, '부산 해운순환도로망 완공' 23.9%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물류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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