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치항 화물터미널 공사 완료

ㅇ 러시아의 베이직 엘리먼트 그룹(Basic Element Group)1)은 소치(Sochi)의 이머레팅스키항(Imeretinskiy)화물터미널의 완공을 발표
- 이머레팅스키항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Sochi Winter Olympic Games)을 대비하여 건설되었으며, 총 건설비용은 약 200백만 달러가 투입되었음
- 항만의 총 물동량은 연간 약 5백만 톤, 수심은 약 9.2m이며, 베이직 엘리먼트 그룹의 자회사인 트란스트로이(Transtroy)사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음

ㅇ 이머레팅스키항은 이동식 립헬 크레인(Liebherr, LHM-280과 LHM-180형)과 크레인 조작기, 프론-엔드 로더, 화물 지게차 등의 장비를 갖춘 다목적항으로 건설
- 러시아에서 공공-민간 합작으로 지어진 유일한 항구이며, 구소련 체제 이후 흑해와 아조브해(Sea of Azov)에 건설된 유일한 다목적 화물 터미널임
- 공학적으로 독창적인 양식을 사용하여 조수와 지진 문제와 같은 지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흑해연안의 수중 해협 위에 건설되었음
- 각종 벌크 화물(쇄석, 모래)과 일반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음

 

ㅇ 현재 항만은 베이직 엘리먼트의 자회사인 이머레팅스카야 항만운영사(Imeretinskaya Stevedore Company)에서 운영 중
- 2014년 소치 올림픽 폐막후 600-700척의 요트를 정박시킬 수 있는 대규모 요트 마리나로 재개발될 예정임
- 베이직 엘리먼트사는 재개발 비용을 50~100 백만 유로로 책정하고 있으며, 재개발 후 소치 올림픽 경기장 시설과 함께 리조트 시설로서 소치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국제물류위클리 제1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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