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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브라질에 물류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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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11.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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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美 댈러스에 부품 창고도…車부품 공급시간 단축  


[CLO 김철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안에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한 현대차그룹과 발맞춰 그룹 주력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세계 주요 지역에 대한 자동차 부품 공급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정몽구 회장은 "자동차 품질에 이어 부품 공급 등 사후서비스(AS)도 강화하라"고 강조해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러시아 남부 지역에 부품창고를 준공한 데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선양과 러시아 북부 지역에도 부품창고를 잇달아 신설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으로 브라질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중동 두바이와 미국 댈러스에도 다음달 부품창고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6곳 물류센터에 모두 1000억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29개 글로벌 물류 거점을 운영해왔는데 올해 말까지 35개로 대폭 늘어난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권역별로 해오던 부품 공급을 근거리 공급 방식으로 바꾼다. 올해 중국 주요 대도시는 당일 공급 방식으로 바뀌는데 이를 모든 나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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