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칠 전 대상 사장 내정…22일 주총서 의결
[CLO 김철민 기자] 동원산업의 식품과 무역업을 영위하는 동원F&B가 대표이사 사장에 박성칠 전 대상 사장(58·사진)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기업 경영혁신은 물론 국내 손꼽히는 SCM(Supply Chain Logistics, 공급망관리)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또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영혁신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박 내정자는 1980년 외환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자 PI(Process Innovation)총괄(1993~2000년), i2테크놀로지 대표이사(2001~2003년까지), 다시 삼성전자 SCM그룹담당 전무로 활동하다 2008년~2012년까지 대상 대표를 지냈다.
SCM전문가로서 박 사장의 평판은 실적으로 말한다. 박 사장은 대상 대표 재임시절 주 단위 계획-실행-원인 분석과 같은 스피드한 삼성전자식 경영 프로세스를 적용해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06년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대상의 매출 추이는 2009년 박 사장이 대표로 취임한 이후 상승 반전해 1조원을 다시 돌파했고 해외시장 개척, 소재사업 강화 등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동원F&B는 오는 22일 정기주총에서는 박 내정자의 신임 사장 선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학력
1974 서울고등학교 졸업
1978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1987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경력
1980~1983 외환은행
1987~1993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조교수
1993~2000 삼성전자 PI(Process Innovation) 총괄
2000~2003 i2 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03 삼성SDI SCM 경영혁신 총괄
2004~2006 삼성전자 SCM, PI, 경영혁신 총괄
2008~2012 대상 대표이사 사장
한진택배, 스마트 ‘앱’ 활용 서비스 ‘업’ (0) | 2013.03.12 |
---|---|
(종합)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은 '누구' (0) | 2013.03.11 |
쉬퍼스저널이 '뉴스판'을 확 바꿉니다 (0) | 2013.03.09 |
물류가 매력적인 8가지 이유 (2) | 2013.03.09 |
국내 소문난 CSCO 다 모인다 (0) | 2013.03.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