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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실버택배 전문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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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4.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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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30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3년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이 실버택배 기업 설립과 관련해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LO 김철민 기자] CJ대한통운이 어르신 인력을 활용하는 실버택배 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0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달 중 별도 법인인 '실버종합물류'를 부산에 세워 노인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4대 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실버종합물류는 올해 전동자전거나 전동카트 485대를 투입하고 2015년까지 이를 1000대로 늘릴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택배 물량 공급을 맡고 배송장비 1000대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노인 택배 전문회사 설립으로 회사는 배송인력 부족을 덜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얻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지속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친환경 배송장비로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사업자로 선정돼 노인 택배회사 사업에서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노인인력교육센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사업을 위해 부산시 전역의 아파트 단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108곳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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