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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복합쇼핑몰’로 불황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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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5.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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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이소아 인턴기자] 국내 유통산업의 불황 극복을 위한 해법이 ‘복합쇼핑몰’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기홍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사진)는 16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 회의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국내보다 먼저 저성장기를 겪은 유럽, 일본의 유통산업은 유망업태 발굴과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해 타 산업대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유통기업들도 적극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향후 유망한 업태로 복합쇼핑몰을 꼽으며 “일본 유통기업 AEON은 90년대까지는 후발주자에 불과했으나 복합쇼핑몰 시장을 선도하며 현재는 글로벌 12위이자 아시아 1위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선진국에서 유통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은 복합쇼핑몰이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적 차이로 국내 유통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으나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진출은 필수적”이라며 “국내시장과 최대한 유사성이 높은 시장을 먼저 공략해 유통기업 내부에 해외진출 DNA를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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