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각각 무게 100여 톤, 길이 15미터의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발전 기자재 2기를 경인 아라뱃길을 거쳐 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 기자재를 싣은 바지선이 아라뱃길 주 수로를 운항하고 있다.
[CLO 김철민 기자] CJ대한통운은 마산항에서 출발한 5층 빌딩 높이의 대형 건설기자재가 바지선을 타고 한강 아라뱃길을 통과해 도착지인 동두천까지 무사히 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아라뱃길을 이용해 실어나른 중량물은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의 발전 기자재인 ‘HP DRUM’ 2기이다. 각각 무게 100여 톤, 길이 15미터로 건물 5층 높이에 해당되는 크기다.
100여 톤에 이르는 중량물이 육로를 이용해 한강대교를 통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CJ대한통운은 한강대교 대신 아라뱃길을 이용해 한강을 도하하는 운송 경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마산항에서 화물을 싣은 트레일러를 통째로 바지선에 실어 서해갑문을 통과해 지난 24일 아라뱃길에 도착했다”며 “이후 한강을 가로질러 행주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물양장에 트레일러를 내려놓았으며, 이 트레일러는 육로를 통해 동두천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운송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이 운송 경로를 통해 향후 15항차, 1만 5000톤의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발전 기자재를 운송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아라뱃길을 통해 포천, 별내발전소 등 총 23항차, 2만 1000톤의 발전 기자재를 운송해왔으며, 향후 이번 동두천발전소 외에도 양주발전소 발전 기자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보트경기장 계류장 건설 기자재 등 다양한 중량물 운송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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