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물류・포장기술 한곳에…28일 일산 킨텍스

25개국 800개사 참여, 국제물류기기전 개최

친환경 등 최신 물류기기-포장기술 선보여

[CLO 김철민 기자] 제3회 국제물류기기전이 4일간의 일정으로 28일(화)부터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된다.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25개국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혁신적인 포장기술부터 물류기기, 자동화 설비, 물류시스템에 이르는 최신 물류기기를 소개하며, 참여업체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업계 네트워크 형성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연전람 김길수 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IT, 자동화, 친환경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물류기기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물류비 절감과 물류효율 개선에 관심이 높은 물류종사자들의 많은 참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류기기전은 포장, 화학, 의약 등 총 7개의 국제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물류기기가 모든 산업에 필요한 기초 장비가 많아 타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도 물류기기 전시장을 방문하도록 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덕평물류, 보우시스템, 호알엔드, 슈말츠, 신일상사, 명성기업, 바멕스, 금도하이텍, 시크코리아, 케이엠더블류 등으로 출품품목은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류시스템 및 기기, 지게차, 운송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피킹 및 운송시스템,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운송용 포장박스 및 용기, 물류창고시설 및 시스템 등이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는 글로벌 경제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시스템과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는 컨퍼런스와 물류산업관련 정부정책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국제물류기기전 홈페이지(www.koreamat.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