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제물류 온라인 통합조회 서비스 실시

커스터머 포털 오픈 “화물 접수부터 도착확인까지” 정보 제공

[CLO 김철민 기자] CJ대한통운이 항공·해상 국제물류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접수 및 견적, 위치추적이 가능한 ‘커스터머 포털(http://cj.korex.co.kr, CUSTOMER PORTAL)’을 개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털은 국제물류를 이용하는 고객(사)에게 화물운송 의뢰와 물류비용 등 각종 정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국제물류 정보시스템이다. 

화물 배송경로에 대한 온라인 위치추적도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커스터머 포털은 구글맵과 연동해 화물에 대한 배송경로 탐색이 가능하다”며 “운송지연 발생 시 실시간으로 화물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커스터머 포털을 이용해 제품 생산업체나 원자재·부품을 수출입하는 업체가 화물의 도착시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적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객사가 화물 운송과정과 물동량, 물류비용의 월간, 연간 통계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들의 물류비용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