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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하는 동국제강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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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0. 6.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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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하는 동국제강 노조

16년 연속 임금협상 사측에 위임 '화제'


[이코노미세계] 동국제강의 노동조합이 1994년 무파업 선언 이후, 16년 연속 임금협상을 회사 측에 위임해 화제다.  


1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전통적인 동국제강 노사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사장도 노조를 찾아가 “노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했다”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노조의 지원에 힘입어 동국제강은 지난해 당진공장 건설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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