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에 철강 공급망 확대
현대, 닛산, 포드 등 냉연강판 수요 증가 따른 물류개선
[이코노미세계] 포스코가 인도 중서부 지역의 철강제품 수출 증가에 따라 물류기지와 가공센터를 건립한다.
15일 포스코는 인도 디기항과 첸나이에 각각 물류센터인 ‘포스코-ISDC(India Steel Distribution Center)’와 가공공장인 ‘포스코-ICPC(India Chennai Processing Center)'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ISDC를 통해 인도 자동차 생산의 주요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첸나이에 연간 36만톤의 철강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인도 첸나이는 닛산, 현대, 포드 등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모여 있어 냉연강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포스코-ISDC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운송품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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