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렌터카 별도법인 만들까 | ||||
리비아 공사 연대보증 ‘걸림돌’ 업계 1위 유지 “고용승계 문제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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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응열, 김철민 기자 , 2009-12-01 오전 11:5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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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서는 매각규모를 약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KT와 금호아시아나 간 주식매매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당초 KT의 자회사인 KT렌탈이 금호렌터카 인수주체가 될 것이라던 예측과 달리 KT가 직접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 렌터카 업계는 KT가 금호렌터카를 인수해 어떤 사업구도를 만들지 주목하고 있다. 일단 렌탈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KT렌탈이 금호렌터카의 사업을 맡을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KT 한 관계자는 “KT렌탈이 금호렌터카 사업을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별도의 법인설립 모색도 가능한 것으로 암시했다. 협상안 중 직원 고용승계는 그대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협상과 관련된 관계자는 “협상 중 리비아 수도 공사 연대보증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호렌터카는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고용승계는 큰 문제 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KT렌탈은 지난해 1,000억원, 올해 3분기까지 6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6,000 여대의 차량을 보유 중이며 KT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통신 장비 등 1년 이상 장기렌탈 위주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금호렌터카는 9월말 기준 시장점유율 24.5%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국 160개 지점 및 예약소, 영업용 차량도 5만 여대에 달해 매물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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