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주인 바뀌어도 영속기업으로 거듭나자"

15~16일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샵 개최

[CLO] 대한통운은 지난 15~16일 경기도 기흥에 있는 인력개발원에서 `하반기 전략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원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은 이틀간의 일정 동안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현안을 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안과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경영 방침인 `글로벌 표준화`의 구현을 위해 사업역량 강화, 인재 개발, 상생 경영에 힘쓰고 `스마트 물류 리더`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주주 변경(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작업)과 관련해 "우리나라 물류의 효시이자 대표인 대한통운이 80년 역사를 넘어 영속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외부 환경과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의학박사이자 IT전문가인 정지훈 관동의대 융합의학과 교수 겸 IT융합연구소장을 초청해 모바일 혁명과 소셜 네트워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