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물류가 가장 힘든 곳은 어딜까?

번역. 김철민 기자

[CLO] 글로벌 공급사슬관점에서 보았을 때 지구상 모든 도시에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물류관점으로 보았을 때 가장 어려운 곳 Top 10은 어디일까?

10위) 브라질-마나우스
두 개의 연방 고속도로와 에두아르도 고메즈(Eduardo Gomes) 국제 공항 덕분에, 마나우스는 물류관점에서 더 이상 그렇게 어려운 도시가 아니다. 수세기 전에는 아마존 열대 다우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자의 이동에 있어 아마존강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수단인 곳이었다.

9위) 아프가니스탄-카불
지난 수십년 동안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 도시 카불은 확실히 글로벌 공급사슬망에 있어 안전하거나 쉬운 도시는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큰 도시 카불은 하나의 큰 공항이 있기는 하지만 원시적인 철도 네트워크 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8위) 그린랜드-누크
아무도 그린랜드에 살지 않는 이유는 춥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소가 고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공급의 어려움은, 그린랜드의 남쪽 끝에 위치한 누크의 위치 자체로는 공급을 그렇게 어렵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누크가 가진 유일한 장점일 뿐이다. 그곳의 온도는 얼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공급자에게 파라다이스가 아님은 확실하다.

7위) 니제르-어를릿
사하라 사막에서 가장 큰 지역중 하나인 산업도시 어를릿은 2003년 사담 후세인이 이 도시로부터 우라늄 판매처를 찾고 있다는 주장이 있고 난 후부터 악명이 높아졌다. 지독한 더위와 외진 위치에도 불구하고, 우라늄 사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공항이 운영 중이다.

6위) 캐나다-옐로우 나이프
북서부 지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옐로우 나이프는 확실히 소풍갈만한 장소는 아니다. 도시 도로 건설 사업은 항상 난항을 겪는데 이는 극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영구 동토층 때문으로 지방정부는 매 10년에서 20년마다 도로의 표면을 재정비해야만 한다.

5위) 호주-엘리스 스프링
 호주의 지도를 찾아 당신이 생각하는 호주 대륙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표시를 해 보아라. 아마도 당신은 엘리스 스프링스를 표시했을 것이다. 도시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요 도로는 스튜어트 고속도로뿐이다. 물론, 열차 운행도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 각각의 방향으로만 운행된다.

4위) 러시아-노릴스크
북극 해안에 위치해 있는 노릴스크는 북극권 한계선 북쪽에 위치한 도시중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의 유명한 니켈 광산은 니켈-구리-팔라듐의 세계적 생산지이다. 광산 자체는 S환경에 좋지 않기 때문에 노릴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꼽히기도 한다.

3위) 중국-충칭
어떻게 충칭이 고립되어 있을까? 중국 대륙 중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세계 2차 대전 일본의 침략 당시에 전시 수도였다. 네 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충칭은 역사적으로 공급 수단으로 항공에만 의존해온 도시이다.

2위) 칠레-이스터섬
칠레의 특별한 영토인 이스터 섬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이며 동쪽으로 2,336 마일 길이로 뻗어져 있다. 이 지역은 1967년에 운영을 시작한 마타베리 국제 공항에 의해 서비스 되고 있다.

1위) 남극-아문센 스콧기지
누가 1위 자리를 의심하겠는가? 다른 곳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고립된 위치와 환경적 제약 조건들 때문에 남극지방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물류 지역이다. 아문센 스콧 남극 기지는 지구상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데,  남극 대륙 한 가운데에 있다. 이 기지는 지구상 유일하게 해가 6개월 동안 계속 떠 있다가 나머지 6개월 동안 계속 지는 곳이다. 온도는 섭씨 영하 30도를 넘으며 눈보라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다. 10월과 2월 사이에 미국 육군이 하루에 몇 번 해안가의 맥머도 기지에서 아문센 스콧 기지까지 공급 비행을 한다. 이 업무의 암호명은 ‘Deep Freeze (아주 추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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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Extreme Supply Chain Locations

The global supply chain needs to service every city on the planet. What are the top 10 most difficult places to get to?

10) Manaus, Brazil
Thanks to two federal highways and the Eduardo Gomes International Airport, the city of Manaus isn’t as difficult to reach as it used to be. Situated in the middle of the Amazon Rainforest, the Amazon River was the only realistic way to move goods in and out of the city in centuries past.

9) Kabul, Afghanistan
Sitting in a country that has been ravaged by war for the past decade, Kabul isn’t exactly the easiest or safety destination in the global supply chain. As the largest city in Afghanistan, Kabul does have a reasonably large airport, but lacks even a primitive rail network.

8) Nuuk, Greenland
There’s a reason nobody leaves on Greenland. It’s cold. Despite the inherent difficulties in supplying such a location, Nuuk’s location near the southern tip of Greenland makes supplying operations not too difficult. That’s about the end of the good news, however, as Nuuk’s average high is a shade above freezing. Not exactly supplier paradise.

7) Arlit, Niger
One of the largest cities in the Sahara Desert, the industrial city of Arlit gained notoriety following allegations in 2003 that Saddam Hussein was seeking to purchase uranium from the city. Despite its unyielding heat and remote location, the city is serviced by a world-class airport to serve its uranium industry.

6) Yellow Knife, Canada
As the capital and largest city of the Northwest Territories, Yellowknife is certainly no picnic to get to. The town’s road construction is a constant challenge due to the presence of permafrost, which forces the local government to resurface roads every 10 to 20 years.

5) Alice Springs, Australia
Quick, find a map of Australia. Now, put your finger exactly where you think the middle of the continent is. Chances are, you landed on the town of Alice Springs. The only major road that cuts through is the Stuart Highway. Sure, there’s a train schedule, but it’s only stops twice a week in each direction.

4) Norilsk, Russia
Lying on the shore of the Arctic Sea, Norilsk holds the honor as the second-largest city north of the Arctic Circle. The city’s renowned nickel mines hold the world’s largest nickel-copper-palladium. All that mining hasn’t been healthy for the environment, as Norilsk is one of the most polluted cities in the world.

3) Chongqing, China
Just how isolated is Chongqing? Located in the center of China, the city served as the wartime capital of China during Japan’s invasion at the start of World War II. With four mountain ranges surrounding the area, Chongqing has historically relied on air freight to handle its supply chain needs.

2) Easter Island
As a special territory of Chile, Eastern Island is perhaps the most remote inhabited location on the planet, with the closest landmass at Chile lying 2,336 miles to the east. Not exactly around the corner. The region is serviced by the Mataveri International Airport, which began operations in 1967.

1) Amundsen-Scott South Pole Station, Antarctica
Was there ever any doubt who would be No. 1? Antarctica presents some of the most difficult supply chain problems in the world, thanks to its remote location and environmental challenges that are unlike any other. The Amundsen-Scott South Pole Station is located at the southernmost place on earth, smack dab in the middle of Antarctica. The station is the only place on the land surface of Earth where the sun continuously is up for six months and continuously down for six months. Temperatures are capable of dropping below -100 degrees Fahrenheit and blizzards have gale-force winds. Between October and February, the United States military schedules several flights per day from the McMurdo station on the coast supply the Amundsen-Scott station, with these operations codenamed Operation Deep Freeze. It doesn’t get much cooler than that (pun int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