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소매유통업 판매액 275조원

국민 한명당 503만원꼴 쓴 셈

[CLO]지난해 소매 유통업의 전체 판매액이 275조원을 넘어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발간한 ‘2011년 유통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소매유통 판매액은 275조로 2009년에 비해 9.6% 늘었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05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면서 “지난해 수출증가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국내소비가 활성화 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업태별로는 TV 홈쇼핑(26.8%)과 사이버쇼핑(18.7%) 등 무점포 업태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편의점(17.6%), 백화점(11.6%), 대형마트(8.1%), 슈퍼마켓(6.2%) 모두 ‘09년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산업이 전체산업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제조업(27.6%) 뒤를 이었으며, 취업자 수 또한 358만명으로 제조업(403만명) 다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