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모바일쇼핑 '활기'

[CLO]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 명 시대에 모바일 쇼핑이 활기를 띄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스마트폰 사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 실태' 조사를 1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13.9%의 응답자가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직접 구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43.9%가 '스마트폰으로 상품 검색 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 77.9%는 '인터넷', 18.4%는 '매장방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또 오픈마켓 어플리케이션이나 소셜커머스 앱 등 스마트폰을 통해 경제까지 마친 '모바일 쇼핑 경험자'는 31.6%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15.6%), 30대(15.4%)가 40대(11.8%), 50대 이상(9.6%)로 나타났고, 쇼핑정보 검색은 주로 검색포털 앱(88.3%)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익 상의 유통산업정책실 연구위원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고 데이터 이용료가 저렴해지면서 모바일 쇼핑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 쇼핑 화면은 물론 검색 기능이 향상된 쇼핑앱이 등장하는 등 고객편의성이 향상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