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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를 정복하는 DNA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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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1. 12.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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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철민 기자

물류를 정복하는 DNA는 다르다.
도전하는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CLO] 물류를 정복하는 리더의 DNA는다르다. <CLO>가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첫 실시한 ‘차세대 물류 파워리더’ 조사는 향후 한국 물류를 이끌어나갈 차기 리더들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특히, 물류를 포함해 제조·유통 등 전 산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국내외 제조·유통업체들의 글로벌 경영활동이 강화되면서 SCM·물류 등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비즈니스잡지인 포춘(Fortune)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기업들이 물류관리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물류, SCM 분야의 인력수급 부족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알린 것이다.

또 CNN에서는 지난해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유망직업’이란 제목으로 지난해 떠오른 직업에 ‘물류관리자’를 꼽기도 했다. CNN은 방송을 통해 “과거 물류가 ‘매력적이지 못한(non-sexy)’ 직업으로 생각됐지만 현재의 물류관리자는 고기술, 고임금의 직업으로 변화했다”고 소개했다.

물류 전문인력 부족현상은 비단 미국, 일본 등 물류선진국 만의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삼성, 포스코, 롯데, 두산그룹 등 수많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생산·공급 활동이 늘면서 물류와 SCM에 대한 투자와 전문인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좀 더 강한 표현을 빌리자면 ‘인력 전쟁’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경영에 직면한 기업의 가장 큰 과제가 글로벌 물류와 SCM 혁신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SCM을 잘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가치 중심의 맞춤형 공급망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월마트는 뛰어난 가격 경쟁을 핵심 가치로, 자라
(ZARA)는 신속한 제품 수명주기를 DNA로 삼는 등 각각 중시하는 가치에 맞는 SC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LO>가 국내 물류업계 차세대 물류 파워리더 12인을 선정한 것도 이런 이유다. 리더 12인이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소속기업, 또는 서비스 제공기업에 어떻게 공급망 관리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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