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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오데사(Odessa)항'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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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6. 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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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지난해 2011년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양국 간에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포럼 및 정부 고위인사의 회담이 이루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진출이 떠오르고 있음
- 2011년 9월 경제협력 포럼이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되었으며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주항공, 농업, 인프라 분야의 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함
- 이에 앞서 포스코는 2009년 우크라이나에 철강 · 원료 사업 진출을 결정하며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사와 포괄적 협력 체결하기도 함


ㅇ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의 자원부국, 철도연결을 통해 북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국적기업의 진출 등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되고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물류현황은 GDP의 12.3% 정도의 물류비로 선진국의 8% 수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상황임
- 즉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비해 물류시설이 열악하고 시설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물류시설에서 적체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부 중요 지점에서는 병목현상도 발생하여 물류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임
- 이는 다시 말해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


ㅇ 현재 우크라이나의 오데사항만청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데사항 확장개발 계획 및 드라이포드 개발 계획을 수립한 상태
- 오데사항은 우크라이나 컨테이너 화물의 40%를 취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만으로 2025년 최소 102.6만TEU에서 최대 314.8만TEU가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항만임
- 즉 오데사항의 현재 시설능력이 53만TEU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설능력 대비 최소 1.9배에서 최대 5.9배의 시설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임


ㅇ 더욱이 오데사항만청에서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항만개발에 앞서 다소 투자비용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드라이포트 개발을 우선 추진하여 항만의 적체현상을 완화시킬 계획임

- 이는 투자자에 있어 높은 투자비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시키면서, 드라이포트 운영을 통해 향후 오데사항 신규터미널 개발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


ㅇ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비해 물류시설능력은 낮은 물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며, 이는 다시 말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국부창출을 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기회의 국가로 평가할 수 있음

 

KMI 국제물류위클리 제154호 (2012.06.01)

국제물류위클리 154호.pdf


<목  차>
 ▣ Issue Paper(3) - 우크라이나, 오데사(Odessa)항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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