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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배송료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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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3.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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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김철민 기자] 해외배송 대행 서비스업체 몰테일이 배송료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할인 대상지역은 미국 칼슨과 뉴저지 물류센터로 몰테일은 기존 1파운드(0.45kg)마다 2.5달러씩 추가되던 배송료를 칼슨의 경우 50파운드까지는 2달러로, 51파운드부터는 칼슨과 뉴저지 모두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신발 3켤레(9파운드)를 구입할 경우, 기존 배송료 약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절감되는 효과다. 아울러 몰테일은 배송료 절감을 위해 부피·무게를 최소화시키는 재포장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송료 인하를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배송대행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에 총 3개의 직영 물류센터(칼슨, 뉴저지, 델라웨어)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최근 칼슨센터 확장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로 소비자들의 배송료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고 말했다.


몰테일의 배송료 인하 소식에 대해 소비자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기존 몰테일의 배송료가 경쟁업체에 비해 높다보니 추가 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정도가 기대수준에 못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몰테일이 1파운드당 추가금액을 기존 2.5달러에서 2달러(1.75달러)로 하향 조정하더라도 여전히 다른 업체에 비해 배송요금이 여전히 비싼 편"이라며 "해외 직구(직접구매)의 금액을 결정하는 요인은 물품의 가격만이 아니라 배송비, 관세 등 여러 사안이 연결돼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선택할 때,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몰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운임 인상에 따라 (몰테일이)경쟁업체에 비해 배송료가 다소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단골 회원들에게 주는 가격할인율까지 적용하면 경쟁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몰테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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