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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고그린은 계속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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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8.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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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착한물류 전쟁

글. 송인택 인턴기자(인하대)|송훈민 인턴기자(해양대)|김철민 기자


물류처럼 홍보 재료가 별로 없는 장치나 소재산업 같은 일종의 굴뚝 산업 분야에서는 CSR이 좋은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 몇몇 큰 물류기업을 제외하고 미디어와 지속적인 접촉으로 회사의 동정을 알리고 비전을 공유하는 홍보 활동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가끔 나오는 기사라고는 부정적인 통계나 소비자의 불만들이 표출되곤 하는데 국내 택배시장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세계적인 물류업체들은 모두 CSR의 선구자들로 통한다. 미국의 UPS나 독일 DP DHL 등은 일단 CSR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실천하는 게 회사의 중요한 경영 철학이다. 국경을 넘어 인류번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과 UPS의 착한물류 전쟁을 소개한다. <editor>


DHL, 고그린(GOGreen)은 계속 'GO'


GOHelp, GOTeach 등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주로 DHL의 CSR 활동은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oGreen 프로그램은 DHL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에 책임을 져야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파트너사의 운송을 포함한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높이는 목표를 세웠고 2007년 대비 2020년까지 효율성의 30% 향상을 목표로 한다.


GoGreen을 도입함으로써, DHL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를 위한 목표를 세운 최초의 글로벌 물류 기업이다. GoGreen의 주요 부문으로는 보유 차량과 네트워크의 최적화, 빌딩운영 효율성 향상, 혁신기술 도입, 마지막으로 고객사 및 파트너를 포함한 근무지의 유동화이다.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GoGreen 상품 또한 그의 일부이다. 결국 탄소중립이란 운송에 의한 탄소 배출을 계산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보호 프로젝트라고 인식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GoGreen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임을 넘어선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기업 가치를 증대하는 활동인 것이다. 


기후변화 방지활동

글로벌 물류업체로써 전 세계에 재화 및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화석 연료와 다른 기타원료에 의존을 하게 된다. 그에 따라 원료 연소 시에, 탄소를 배출하여 온실효과가 발생되며 운송산업은 전체 발생원인의 13% 정도 책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GoGreen 프로젝트와 함께 이러한 노력들은 실제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있다. 실례로 DHL은 탄소배출을 측정하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혁신기술과 대체 연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재생가능 에너지로 빌딩 및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제공 중이다. 환경에 영향을 주는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DHL의 Green product는 고객사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접근을 지원해 줄 수 있다.


①주요 목표

2020년까지 탄소 배출을 2007년 기준 30%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이러한 목표는 파트너사의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포함하며 이는 당사 그룹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DHL은 배출량을 측정하고 KPI(Key Performance Index)를 정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활동적으로 배출측정의 표준화와 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②ISO14001 인증 취득율 50% 이상 

ISO 14001을 토대로 한 환경 관리 시스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1만2500개의 지점 중 54%인 6800개가 ISO 14001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내부관리를 통해 ISO데이터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증취득은 없을 예정이다.


③우리의 적, 이산화탄소 

환경부문에 대한 공헌은 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산화탄소 효율성 측정뿐만 아니라 직간접적 탄소에 대한 우리의 시스템을 제시한다. 


④측정방법

주로 온실가스프로토콜(GHG Protocol),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EU-ETS: European Union Emission Trading Scheme) 그리고 ISO 14064에 근거하여 측정한다.


(표1)

-. 직접배출: 소유하고 있거나 통제하고 있는 자원의 연소

-. 간접배출: 구매한 에너지 생산에 의한 탄소

-. 파트너사: 운송에 의한 배출

 

재난구호(Gohelp)

GoHelp는 UN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재난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DHL은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UN이 재난구호 요청을 접수하면 물류 전문가, 글로벌 네트워크와 직원을 통한 자발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커리어 향상 지원(Go teach)

장기적인 성공, 지속성, 그리고 우리 사회와 경제의 혁신은 강력한 교육 시스템에 달려 있다. DHL은 GoTeach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젊은 세대에 대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그들의 미래 준비를 지원한다. 티치포올(Teach For All)과 파트너십을 맺고 SOS어린이마을(SOS Children’s Villages)에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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