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아라멕스 손잡고 '중동 국제택배' 진출

[CLO] CJ GLS가 중동, 아프리카지역 국제택배 서비스망 개척에 나선다. CJ GLS는 중동지역 물류업체인 '아라멕스(Aramex)'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사 제휴로 기존 3~5일이 걸리던 중동(아프리카)지역 배송기간을 단 하루로 앞당기고, 요금도 10% 인하된 가격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욱 CJ GLS 글로벌본부장 상무는 "이 지역 국제택배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아프리카를 무대로 3PL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멕스는 전 세계 59개국 334개 지점을 보유한 물류업체로 1982년 설립됐다. 본사는 요르단 암만에 위치해 있고, 지난해 약 6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