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물류사 활동

사진설명: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4일 오전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최장혁 사업본부장과 (주)한진 김상동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플라이어(Supplier)급 물류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LO 김철민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 ㈜한진이 선정됐다. 한진은 4일 조직위원회와 공식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식 물류운영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45개국, 1만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진은 이 대회에 앞서 오는 6월29일부터 7월6일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의 물류 업무도 맡게 된다. 

한진은 2개 대회에서만 총 3600톤의 경기 물자를 운송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통관, 보관, 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대회인만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적시운송은 물론 영어구사가 가능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제주항공우수박물관, 여수엑스포박람회 공식물류운영사를 비롯해 서울국제마라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물자 운송 및 각종 내한 공연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 물류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