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이소아 인턴기자] CJ대한통운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앙아시아 원유 등 자원물류 사업 진출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내륙에 위치해 육상운송과 국경물류 등을 결합한 일괄물류체계 구축이 중요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규모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한반도 12배 규모의 면적에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 교역규모는 12억 달러로, 1992년 1000만 달러에서 10여 년 만에 120배로 늘어난 상태다.
CJ대한통운은 카자흐스탄 거점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4%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ㆍ벨라루스와 3국 관세동맹을 체결하고 있어 주변 국가로의 확대 진출에도 유리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장 허욱 상무는 “카자흐스탄은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풍부한 물류 수요 창출이 가능한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본격적으로 카자흐스탄 사업이 개시되면 유라시아 대륙 주변 국가를 연결하는 주요 내륙 물류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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